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상가리 등 6개 리가 선정되어 내년 국비로 5억900만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이루는 마을만들기 사업.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민 교육 및 마을발전 장․단기 과제 수립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부문에 2억3900만원 △문화복지 공간 조성 및 농산물 유통기반 확보 등을 위한 기초생활기반확충 부문 2억4700만원 △생활환경 정비 및 특색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한 지역경관개선 부문에 2300만원.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 비율은 국비 70%, 지방비 30%로서 2019년도 예산으로 편성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제주시를 포함하여 확정된 마을은 애월읍 상가리·용흥리·광령1리, 조천읍 신흥리, 한경면 고산1리·고산2리로서 지난 2월에 사업을 응모한 바 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0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역량을 갖춘 많은 마을이 응모하여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