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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식 전 교육감 별세, 발인 23일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지낸 고봉식 전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20일 오전 6시 25분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 전 교육감은 1984년 2월부터 1988년 2월까지 제6대 제주도교육감을 지내면서 1984년도부터 머리, 복장의 자율화를 이뤄냈다.


재임 기간 학교신설, 교실 신·증축, 노후 책걸상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썼으며, 탐라교육원 건립, 학생예절관 신축, 제1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 개최, 학생·교원 야영 활동의 활성화, 학력 향상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음악교사이던 그는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와서 관악의 뿌리를 내린 길버트 소령의 도움을 받아 1952년 자신이 재직 중이던 오현고에 관악대를 창설했다.

오현고 관악대는 이후로 도내외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잇따라 수상 소식을 가져왔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유족은 고병준 전 교사와 고병련 제주국제대 교수 등 6남 1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석문 교육감은 “고봉식 교육감이 만든 기틀을 기반으로 제주교육은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제주의 큰 스승이 별세하신 데에 모든 제주교육 가족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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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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