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한남리 고성봉 이장은 ‘일일 명예소장’에 위촉받고 농업현장을 방문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올해 처음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4회에 걸쳐 농업현장의 목소리 공유와 소통을 위한 ‘일일 명예소장’을 운영한다.
‘일일 명예소장’은 농업인과의 소통강화와 협력으로 농촌지도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월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할 지역 중 남원읍 17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접수받은 결과 한남리, 남원1리, 위미1리, 위미3리 등 4개 마을 이장이 신청했다.
위촉받은 ‘일일 명예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실증포장 견학, 시범사업 현장방문 등 농촌지도사업을 평가하고 농업인 현장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일일 명예소장은 키위 우량 수꽃가루 채취 사업장,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팜 농가 및 만감류 품종갱신 대묘 육성 시범 사업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일일 명예소장’이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제안한 개선방안 및 사업에 대해 검토해 2019년도 시범과제로 발굴 반영한다.
앞으로 3회에 걸쳐 위촉 운영하고 평가를 거쳐 내년에는 남원읍 뿐만 아니라 시내동 마을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고성봉 명예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주농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농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명협 농촌지도사는 ‘농업인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