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우리도 선수단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보태며 9개 출전종목 중 6개 종목에서 금 8개, 은 5개, 동 9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플로어볼은 조별리그를 포함하여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전승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의 쾌거를 이루었다.

제주선수단은 마지막 날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여중부 –70kg급 강다민 (제주중앙여중 2)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에서 F32 여고 포환던지기 이휘진(제주영지학교 2)선수와, F20 남중 창던지기 강승부(아라중학교 3)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 하였으며, F35 여고 포환던지기 김유림(제주영지학교 2)선수와 DB 남고 창던지기 이근학(제주사대부고 3)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육상 은 4, 동 5개, 수영 금 3, 은 1, 동 2개, 역도 금 3개, 플로어볼 금 1개, 배드민턴 동 1개, e-스포츠 금 1, 동 1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적을 거뒀다.

박종성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메달 24개 이상 목표를 설정하고 대회에 임하였으며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디 없이 훈련에 임해준 선수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전 9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사상 처음 플로어볼 2연패 등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구호로 내걸고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동안 16개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인 3,364명의 17개 시․도 선수단 대표들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