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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는 존경한다더니,문대림 캠프 반박나서

원 지사는 왜 '이제와서 말바꾸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문대림 후보 캠프는 24일 원희룡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 기자회견과 관련, 말바꾸기를 했다고 비난했다.

 

문 캠프는 논평을 통해 2014316일 원 지사는 관덕정에서 출마회견을 하며 우지사와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원 지사는 인생선배로서, 훌륭한 도지사로서 존경심을 잃지 않겠다. 우 지사를 평생 후견인으로 모시고 싶다고 외쳤다면서 반면 상황이 불리하자 제주의 모든 적폐가 그에게서 비롯된 것인 양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 캠프는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도지사라는 사람의 행태라 하기 엔 너무도 무분별하고 거칠다. 68만 제주도민의 민생을 책임져온 사람이 재선이라는 욕망에 눈이 어두워 도민사회를 이간질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정한 후 희룡 지사가 도정을 접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내뱉은 일성이 상대 후보 흠집 내기다. 전직 지사와 엮어 부정한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문지사는 뒤지고 있는 현 상황을 흔들어보려는 조급함이 낳은 네거티브 전략임을 도민사회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이번 선거는 원 지사의 지난 4년 도정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때문에 원 지사는 이번 선거에 겸허하고 경건하게 임해야 함에도 첫 출발부터 흑색선전에 근거 없는 비방만 앞세우고 있다. 선거판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 판세를 어찌어찌바꾸어보려는 볼썽사나운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의 또 다른 의미는 원 지사도 얘기했듯이 촛불시민혁명으로부터 시작된 적폐청산 등 시대적 요청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원 지사는 편 가르기로 선거판을 끌고 가려하고 있다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흑색선전을 멈춰라. 이번 선거를 제주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고민과 희망으로 함께 채워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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