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수채화회는 가정과 일터에서 생업에 매달리던 늦깎이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아직도 하얀 화지에 물감을 떨어뜨리는 손길이 서툴고 떨리지만 도전을 즐기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성장하리라 다짐하며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의 풍경들을 화폭 위에 녹여냈다. 도란도란 이웃집 담장에서 찾아낸 여러 빛깔을 담았다.
오프닝은 26일 오후 6시다.
강옥자, 고정순, 공현숙, 권혜경, 김숙자, 김연아, 김인숙, 김지은, 독고혜순, 신연실, 우연수, 이승민, 이장희, 이현아, 임동연, 임영실, 전애라, 정승열, 조순옥, 현기출씨가 출품작가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