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이 ‘고양시장컵 제24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제주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홀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홈팀인 고양홀트를 63-6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제주는 1차전에서 고양홀트를 60-46으로 물리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수원 무궁화전자(57-61)와 대구시청(56-57)에 연달아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에이스 김동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제주의 김지혁은 대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부리그 4개 팀과 2부리그 4개 팀 등 모두 8개 팀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