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31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제주시교육교육청에 접수됐다.
지난 18일 오후 늦게부터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 중 13명은 보건소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유관기관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의심 환자 31명에 대한 환례를 ‘구토 3번, 설사 2번’으로 정해 재조사 한 결과, 최종 21명이 동일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판정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이 학교에 대한 급식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