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장성철, 도지사 후보 대열에

정치

바른미래 장성철, 도지사 후보 대열에

19일, '도민들 전부 공무원만큼 사는 제주를'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등록 2018.04.19 18:04:57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성철 위원장은 19일 이날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망고식스 2층에서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였다.

장위원장은 “제주사회의 극심한 소득 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혀 경실련에서 활약했던 본인의 장점을 부각했다.

장 위원장은 “제주도의 주인인 대다수 도민은 낮은 소득으로 살아가는데 도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은 훨씬 잘 사는 현실, 결코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최소한 공무원 평균 급여 대비 80% 수준까지는 민간기업 근로자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일에 제주도정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재정 수입 확대를 위해 독과점적 수익사업을 발굴해 도정이 직접 경영하겠다”고 공약한 장 위원장은 “대표적으로 친환경적 케이블카, 외국인전용 대형 카지노 사업 등에 대해 공기업을 설립해 도정이 경영해 연간 2조원의 재정수입을 확보하겠다”면서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되어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근거 조항이 헌법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다음 주 초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고창일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와이드포토

사건/사고/판결

안전한 동행’ 제주안전체험관, 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제주안전체험관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동행’을 위한 체험교육을 마련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19일 도내 지체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소속 장애인 7명과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장애인 전문 교수요원을 확보해 맞춤형 체험을 진행하고, 농아인을 위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 체험객을 위한 ‘안전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동행’ 프로그램은 체험을 희망하는 장애인단체의 예약부터 체험 진행 및 사후 관리까지 전문 교수요원이 전담하는 제주안전체험관 자체 프로그램이다. 제주안전체험관은 “대상별 맞춤형 체험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불편 없이 체험교육에 참여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기관은 53개소, 총 1,948명으로 집계됐다.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