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3 70주년을 맞아 4월과 5월에 걸쳐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4.3 유적지 탐방을 통해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 및 화해와 상생의 정신 함양을 위한“함께 걷는 4.3길 체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3월에는 3회에 걸쳐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 바로알기 체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운영계획으로는 학생 및 가족 등 다양한 시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28일과 5월 26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한림읍 금악리에서 4.3길을 걸으면서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4.3 유적지도 둘러 볼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각 회차별로 선착순 40명 이내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제주시 자치행정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728-2259) 또는 이메일(lincoln90@korea.kr)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자치행정과(728-2275)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4.3 체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참가자 수기집 공모 등 4.3역사에 대한 소중한 경험도 담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