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오는 21일(토, 09:30∼15:30), 제48주년 지구의 날 행사와 함께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주차장에서 제주돌하르방 정비인회(대표 오정봉)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무상점검대상은 1톤 미만의 경유차, 가솔린차, LPG차 등이며, 제주돌하르방 정비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 진단 장비와 정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점검을 원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배기가스 테스터기를 이용한 배출가스 상태 ○ 자동차 전용 진단장비를 이용한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전자장비 및 전자제어시스템 가동상태 ○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자동차 유지관리방법 등이며, 와이퍼, 워셔액 등 자동차 소모품도 무료 제공한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배출가스 기준초과 여부에만 확인하는데 그쳤는데, 이번 무상점검은 전문정비기술자들로부터 측정에서부터 원인분석까지 한 장소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어 차량 소유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무상점검결과 시민호응이 클 경우 자체적으로 매월(3월∼11월, 세 번째 화요일) 실시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에 정기적으로 제주돌하르방 정비인회를 동참시켜 나갈 계획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