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항생제 등 약품사용 절감 및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해 관내 육상양식장 190개소에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을 공급한다.
올해 사업은 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12억원 총 30억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연말 사업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장 가운데, 사업을 신청한 195개소 양식장 중 190개소에 대하여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백신접종은 양식장 수면적 ㎡당 40마리까지 지원되며 1차 접종한 양식생물에 한하여 2차 접종 시 ㎡당 60마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양식현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약 4~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높아 백신 접종이 양식어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청정하고 건강한 제주 수산물 생산을 기대한다.”며 수산동물 백신공급 확대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