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종호 예비후보가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천읍 지역구는 현역 자유한국당 손유원 의원의  불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2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조천리 네거리에서 열린 김 예비후보의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주변 인도가 사람들로 가득차 들어서 있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 예비후보는 '말 보다는 발로!'라는 슬로건으로 조천읍 발전과 1차산업 진흥을 위해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축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운공사 설립 △감귤 생산지 직접 경매 추진 △농업용 노후 하우스 시설 보수 지원 △친환경 농업육성 확대 △유망 소득 작물 지원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제주감귤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을 연계한 지원정책 마련 △제주 수산물 세계화를 위한 청정해양 산업 육성 △축산 명품산업 육성을 위한 우수 종축개량 육성 △농기계 지원사업 확대 △농산물 재해보상 품목 확대 △조천읍 지역 융복합 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 CEO로 제주시 화북 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을 경영하고 있다.

 닭고기를 생산, 가공, 유통하는 업체로 조천읍에서 시작해  2009년 신축 가공장을 준공하여 입주했다.

직원은 모두 51명. 하루 10,000마리의 친환경 닭을 가공해 도내 식당 및 학교급식, 프랜차이즈와 전국 아이쿱생협 205개 매장에  일일 5000개 이상의 NON-GMO 곡물로 키운 친환경 제주산 닭고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