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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복시환 사건’을 아시나요

23일 70주년 특별기획전 개막

제주 4.3 비극의 현장인 복시환(福市丸) 사건이 재조명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는 제주 4·3 70주년 특별기획전 복시환(福市丸) 사건을 아시나요토크콘서트가 오는 323일부터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복시환 사건은 1947111일 일본과 제주를 오가던 화물선 복시환이 밀수선으로 오인 받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나포된 사건을 말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4·3의 숨은 배경인 복시환 사건을 통해 제주4·3사건의 실상과 재일 제주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복시환 사건 당시 신문기사 자료 해방 전후 재일 제주인들의 사진 KBS제주방송총국 제작 <이야기 제주사, 복시환편> 상영될 예정이다.

 

기획전시 자료 중 재일 제주인 사진자료, 5.10 선거 투표함과 투표소 현판 등은 재일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로 전시하게 된다.

기획전시 기간 중 4·3 관련 토크콘서트도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1991년에 한·소 정상회담, 1996년에는 한·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제주도가 세계적인 정상회담 명소로 부상하면서 제주의 평화의 섬지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자 이의 가시화 차원에서 건립이 본격 추진되어 2006년 개관하였다.

 

2005년 제주도가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되어, 그 후속 17대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제주국제평화센터는 4·3 사건의 아픔을 평화로 승화시킨 역사적 배경과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등 그동안 제주도의 평화 실천 사업과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평화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평화의 섬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확보와 평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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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안전 위협’이륜차 합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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