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에서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책방들을 찾아가는 ‘우리동네책방기행’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제주의 독립서점을 탐방하며 콘텐츠의 다양성과 책방주인의 메시지를 읽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방을 열게 된 과정부터 운영하는 이야기를 듣고 책방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리동네 책방 기행’은 3월부터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연희책방의 주인인, 제주책방서적 <바다 냄새가 코끝에>, <여행자의 동네서점>을 펴낸 구선아 작가의 강연(3.18(일) 10:00)을 시작으로 제주의 서부권, 동부권 책방 7곳을 탐방하게 된다.
탐방 예정 책방은 △돈키호테북스(서) △미스터북(서) △이듬해봄(서) △까페동경앤책방(서) △무명서점(서) △북타임(동) △북살롱이마고(동) 등이 참여하며 제주책방의 특색 있는 철학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동네 책방 기행’은 현재 3월 5일부터 접수 중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중앙도서관(064-760-3684, 064-739-1516) 또는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