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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복”하영 받으레 오십서!

지난 22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2018 탐라국 입춘굿>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았던낭쉐가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 광장에 당도해 지난 29일부터 음력 정월 대보름날인 오는 32일까지 전시된다.

 

입춘지절에 도민사회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는 입춘굿은 제주 전통 세시풍속으로서도 그 의미가 무척 크다. 이 입춘굿 행사에 등장하는낭쉐는 과거 농경시대 척박했던 제주 땅을 일궈낸 소중한 재산으로서 의미와 그 가치를 잘 드러내면서 풍농뿐만 아니라 도민의 평안과 건강은 물론 제주도의 발전 등 축복을 기원한다.

 

그 낭쉐를 그냥 묵히지 않고 가치를 두루 알린다는 의미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지난 설 연휴 기간은 물론 정월 대보름까지 전시가 이뤄지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로 하여금소원지를 써넣도록 해 2018년 무술년의 건강과 행운, 축복을 기원하게 된다.

 

<탐라국 입춘굿>을 상징했던낭쉐는 낭쉐 재료 준비부터 제작까지 강문석 작가와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공들여 만든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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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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