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정영헌) 100원 행복택시가 주민들의 큰 기대 속에 첫 운행을 시작했다. 

201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첫 시행된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지역균형발전 최우수 사업에 선정, 인센티브 3000만원을 전액 100원 행복택시 운영 사업에 투입한 것.

100원 행복택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대상이 되며 성산읍 관내 14개 경로당별로 티켓 200매를 배부(총2800매)하고 경로당내 응급환자 발생, 긴급물품 구입이나 회원들에게 급한 용무가 생길 경우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고 배부 받은 티켓을 제출하면 요금을 100원만 부담하여 성산읍 관내 어디든지 자유롭게 갈 수 있다.

이는 2016년 이래 도내 최초로 행복택시를 운영해 오면서 습득한 노하우와 자신감, 복지 향상에 대한 주민들의 여망에 부흥하기 위하여 애써온 정영헌 성산읍장과 행복택시운영주체인 김길호 성산읍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 된다.

성산읍에서 2016년부터 1000원 행복택시를 운영한 결과 2016년에는 연 1만216회 운행에 1만3235명이 이용했고, 2017년에는 연 2만222회 운행에 2만6500명이 이용하는 등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100원 행복택시가 첫발을 뗌으로써 1,000원 행복택시 운영과 더불어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100원 택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