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SOS 긴급지원단을 강화하여 확대 운영한다.
현재,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는 24가구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주거취약가구 SOS긴급지원단』운영을 통해 안전 확인 및 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근 계속된 한파와 폭설에 매일 아침 담당공무원이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민간 인적안전망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 방문을 함으로써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 확인에 철저를 기하였다.
이번 확대 운영은 현재 1인으로 구성된 민간 인적안전망을 인근 거주 주민(이웃,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원 등) 3인으로 확대하고 기존 인적안전망의 자연재해 시 안전 확인 및 보호 역할에서 수시로 대상자를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거취약가구 거주자와 행정기관을 연계하는 역할로 확대 강화하여 해당 가구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시 담당부서나 읍면동으로 요청하면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복지과에서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7일 ~ 14일까지 주거취약가구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연결고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