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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는 늘지만 늙어가는 '제주도'

외국인도 처음 2만명 대 돌파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노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인구증가의 경우 출산저하와 다른 지방 경우를 비교하면 긍정적으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다만 증가율이 꺾이는 추세이고, 특히 외국인은 2만명 대를 넘어섰다.


 2017년 주민등록인구통계 결과 총인구는  67만8772명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였다.


도에서는 제주도 인구의 변동사항, 연령구조 및 세대수의   변화를 파악하여 지방자치행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주민등록인구통계」를 작성하여 공표하고 있다.


  『2017년 주민등록인구통계』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주민등록법에 의거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국인 및 세대와 출입국관리법에 의거 외국인등록표에 등재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계하였다.


  『2017년 주민등록인구통계』는 주민등록인구 및 세대 규모, 성별 및 연령별 인구, 행정시별 인구 및 세대, 등록외국인 인구 등을 집계하여 인구밀도, 성비, 유소년부양비, 노령화지수 등의 인구 관련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인구성장률


2017년 주민등록인구통계 결과 총인구는 67만8772명(내국인65만7083명, 외국인 2만1689명)이었으며, 외국인은 2만명대로   진입하였다.

  
2017년 12월 31일 현재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전년에 비해 1만7582명 증가하였으며 인구성장률은 전년대비 0.4%p 감소한 2.7%로 2016년부터 하락하고 있다.


 2012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내국인 증가율은 2017년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전년대비 약 2000명 증가(10.7%)한 2만1689명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였다.


외국인 인구 현황


행정시별로 살펴보면, 2017년 제주시는 49만2401명, 서귀포시는 18만6371명이 거주하고 있다.

  
제주시 인구 비중은 72.5%로 2015년부터 감소 추세이며, 서귀포시는 2015년부터 꾸준히 늘었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아라동(2962명)과 서귀포시 대천동(4111명) 인구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제주시는 노형동(5만5021명) 인구가 가장 많고, 이도2동(5만1037명), 연동(4만3428명), 일도2동(3만5516명), 애월읍(3만5004명) 순이었으며, 서귀포시는 동홍동(2만3954명), 대정읍(2만2564명), 남원읍(1만9791명),  성산읍(1만6864명), 대륜동(1만3568명) 순이었다.



높아가는 노령화 지수


2017년 연령별 인구는 40대, 50대 인구가 가장 많았으며, 20대 이상 연령층 모두 늘었다.

  
2012년부터 증가추세였던 0~9세(6만5000명) 인구는 2017년 감소(90명)로 돌아섰다.

  
유소년인구 비중(14.8%)은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고령인구(13.8%)의 비중은 상승하였다.

  
제주도의 노령화지수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92.9로, 서귀포시는 127.7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중환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인구의 변동사항, 연령구조, 유소년부양비, 노령화지수 등 집계된 내용을 이용하여 제주의 고령화에 따른 일자리창출 및 외국인 정책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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