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산읍 1000원 행복택시 사업의 단초인 업무협약식이 성산읍장(정영헌), 성산읍이장협회장(채종일), 동성택시대표(강호방)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성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성산읍 이장 협의회(협의회장 김길호)와 ㈜동성택시운송(대표 강호방)은 2018년 행복택시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유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며 두 기관의 장점을 살려,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따라 성산읍에서는 보조금 교부 및 사업지도, 성산읍이장협의회에서는 사업의 홍보, 대상자 선정 및 통보 , 행복택시 이용권 배부, 지원급의 지급을, 동성택시에서는 이용 대상자의 확인, 택시배차, 이용권 및 증방자료 관리, 지원금 청구 등을 나누어 수행하게 된다.
행복택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2016부터 성산읍의 특수시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1,00만원 규모이며, 2017년에는 연인원 2만6500명, 이용횟수 2만222회로 2016년 연인원 1만4346명, 이용횟수 2만222회를 기록한 전년과 비교하여 인원대비 184%, 이용횟수 대비 201%가 증가했다.
이는 대상을 만 79세에서 만74세로 연령을 낮추어 대상자를 확대하고, 모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호응도와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2018 한 해도 행복택시는 성산읍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애로사항 청취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