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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정기인사, '규모 크지 않을 듯'

59년생 도청 국장급 거취에 관심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마지막 정기인사가 10일 발표되는 가운데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한 움직임도 예상되는 반면 현직 프리미엄이 인사에 반영될 가능성 자체가 예전보다 적은데다 인사요인도 커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다만 정년을 1년 여 앞둔 1959년 상반기에 출생한 실·국장들이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여 고위직을 중심으로 한 인사 폭에는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를 앞두고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특히 원희룡 도정의 마지막 정기 인사일 뿐 아니라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1959년 상반기에 출생한 부이사관급 이상 고위직들의 행보가 촛점이다.

 

 그동안의 정년퇴임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기 전에 6개월 먼저 유관기관 등으로 파견되는 형식으로 일선에서 후퇴하는 관례가 이어져 왔다.


공직 내부에서는 인력·예산 낭비 등의 논란도 야기되고 있지만 인사적체 해소 등을 이유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도 많다.

 

원희룡 도정도 이를 수용해 왔다.


1959년 상반기 출생은 문원일 도민안전실장, 고운봉 도시건설국장, 현수송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 현성호 공항확충지원단장, 고상호 인재개발원장, 현창행 협치정책기획관 등.


이들 고위직들이 일선에서 물러날 경우 서기관(4급)에서 6~7명이 승진하는 등 연쇄 승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승진 인원은 본청 24명, 제주시 1명, 서귀포시 2명 등 27명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국장급 인사들의 이동도 예상된다.

 

장기교육을 마친 조상범·강명삼 부이사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부시장과 서귀포시 부시장 교체 여부도 관심거리다.


1959년생 고위직들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일부 국장급들이 교체될 경우 10여 명 안팎의 국장급 인사들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측된다.


도청 안팎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임명된 국장들이 많고,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는 현안들이 많아 국장급 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한 고위직 공직자는 "일단 인사요인이 많지 않다"고 전제한 후 "여느 인사에서 있는 정도의 교체폭 정도 일 것"이라며 "행정시의 경우도 지방선거를 앞둔 인사에서 읍면동장을 대폭 바꾸거나 하면 구설수가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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