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이 29일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생을 힘써온 공직자 30명이 퇴임식을 갖고 명예로운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퇴직공직자, 가족 친지 및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재직기념패 전달 및 정부포상 수여, 원희룡 도지사의 퇴임 축하인사, 퇴직자 대표인 박재철 이사관의 퇴임사, 고재완 공무원노조위원장의 송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병우 전 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과 강승수 전 농축산식품국장 등 9명에게 정부 훈장이 수여됐다.
또 이날 퇴임식에서는 퇴직자들의 공직생활 발자취를 기록하는 추억 사진을 상영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퇴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전수받는 소통과 교류 기회도 만들어 나가겠다.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2017년도 하반기 도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정부모범‧우수 공무원 포상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43명과 공무원 14명이 표창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