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2017년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2개, 개인 13개 부문을 선정해 표창했는데, 그 중 서귀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간제보육은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는 물론 병원 이용, 외출 등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동보육에 대한 보호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2014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서귀포시에서는 그간 시간제보육 이용대상인 6~36개월 미만 아동에 대해 홍보 안내문 발송, 영유아 출입이 잦은 보건소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시간제보육반 2개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운영 중인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어린이집 5개소,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1개소 총 6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