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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매년 재탕 프로그램 '실망'

김희현, 제주시 '개선하려는 의지 없다'

제주의 대표적 축제인 들불축제가 거듭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 최고의 축제라는 제주시의 자평과는 달리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낮고 개선의지도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들불축제에 대한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김희현 의원

 

 

18일 열린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 제주시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의원(위원장. 일도2동을 제3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문화관광축제 소비자평가조사 통합보고서의 내용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들불축제의 경우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 64.7%(전국 44), 이전방문 경험대비 개선도 61.4%(전국 33), 축제 재방문 및 추천의향 71.0%(전국 2), 타 축제 대비 차별성 62.0%(전국 6) 등이다.

 

특히 들불축제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평가를 확인했는지 여부를 물은 김 의원은 “3년간 자체 평가서를 보면 2016년은 프로그램, 안내해설, 접근성, 재방문 등에 있어 2015년보다 만족도가 낮았다면서 올해의 경우에도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접근성 및 만족도가 낮고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따졌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들불축제의 경우 재방문 및 추천의향과 타축제와의 차별성은 전국 대비 상위권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전반적인 만족도는 하위권 수준이라고 지적, 제주시의 축제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도마에 올렸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축제평가보고서를 봐도 축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설립과 총감독제를 검토해야 할 때라며 들불축제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매년 유사한 프로그램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은 새겨 들어야 한다전반적인 축제의 질 재고 노력을 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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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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