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가장 고가의 주택은 서귀동 13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내 최고가가 오라동 소재 13억80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도내에서는 가장 비싼 주택이라는 분석이다.
최저는 안덕면 사계리 소재 331만원이다.
서귀포시는 2016년 1월 1일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29일자로 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3만543호에 2조1781억원으로 동일조건 환산가격대비 13.7% 상승하였다.
상승한 주된 사유는 금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상승분 반영, 각종 개발사업시행,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개발 기대감 등으로 주택가격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3억원이상 585호(1.9%) 1억원이상~3억원미만 5556호(18.2%), 1억원미만 2만4402호(79.9%)로 집계됐다.
또한 서귀포시는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개별 발송하고 4월 29일 ~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및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하여는 현장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 검증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조정 공시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2만1823호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 국세인 양도소득세 등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