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 미향해장국, ‘희망의 식사’ 제공

  • 등록 2009.07.15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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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미향해장국(대표 박광훈)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희망의 식사‘를 제공해 주변의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서홍동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미향해장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70만원 상당의 식권 130여권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식권은 서홍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돼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미향해장국 박광훈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 하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며 “주변의 이웃과 희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그저 행복할 뿐”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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