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위니아'로 어미잃은 솔부엉이들

  • 등록 2006.07.12 1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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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삼의악 오름 숲에서 새끼3마리 구조..동물병원에 인계

 
지난 10일부터 제주에 몰아친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 여파로 천연기념물(324-3호)인 솔부엉이가 그만 어미를 잃고 말았다.

태풍이 제주를 완전히 벗어난 11일 제주시 삼의악 오름 일대의 숲에서 솔부엉이 새끼 3마리가 한 경찰대원에 의해 발견돼 한라동물병원(원장 안민찬)으로 후송됐다.

 
솔부엉이를 보호하고 있는 한라동물병원 안민찬 원장은 "솔부엉이들이 눈, 부리, 다리가 꽤 발달한 것으로 보아, 부화한 지 20일쯤 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먹이도 잘 받아먹을 정도로 기운을 차렸으니 곧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부엉이는 올배미과의 여름철새로 몸길이는 약 29cm정도로 머리에 귀 모양 깃이 없고 꽁지깃이 긴 편이다.

산란기는 5~7월이며 보통 한 번에 3~5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곤충이며 평지에서 해발고도 1,000m의 산지 숯, 도시공원 등 도처에 서식하며 북쪽은 우수지 지방에서 남쪽은 중국을 거쳐 인도·스리랑카·말레이시아·필리핀까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천영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됐다.
김완병 통신원 기자 kwb8705@provin.je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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