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최선365의원이 국가보훈부의 ‘2025년 제3기 우수 위탁병원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병의원급 58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비스 품질과 보훈대상자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국가보훈부는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와 높은 만족도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우수 위탁병원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양질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우수 의료기관에 정책적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기 위해서다.
올해 인증기관 선정은 전국 병의원급 5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보훈대상자 만족도 △의료기관의 협력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위탁병원관리단과 소속기관의 다면 평가를 거쳤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2년간 위탁병원 적정성 평가가 면제되고, 추후 재지정 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이번 인증은 국가유공자들에게 헌신과 존경의 마음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의료진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