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9일(화) 조천읍 소재 풋귤 재배 농가를 방문해 풋귤 유통·처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번 방문은 여름 특산품인 풋귤 출하시기(8.1.~9.15.)를 맞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풋귤 재배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올해 풋귤 지정농가(110농가·57.3ha)를 대상으로 ▲도외 직거래 택배비 및 물류비, ▲잔류 농약 검사비, ▲전용상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풋귤 농가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풋귤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