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원석)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포츠 클라이밍과 어센딩(Ascending) 등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산악박물관에서 운영한다.
‘한라산엔 산바람, 내마음엔 신바람’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암벽 오르기와 로프 등강기를 활용한 어센딩 체험, 생물 관찰과 자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미니블럭으로 직접 만들고 컬러링북으로 색칠할 수 있다.
산악박물관 옥상 잔디마당에서는 조릿대 비눗방울 놀이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 내용이 변경되거나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www.hallasan.go.kr)이나 산악박물관(전화 064-710-4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한라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를 기대한다”며,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