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영화상영회

2024.04.18 10:47:27

제주특별자치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김경보)417일 오후 7CGV제주노형점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돌들이 말할 때까지> 영화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영회에는 제주도민 120여 명이 참석하여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제주 4.3에 대하여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제주 4.3을 뚜렷하게 알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상처를 보여주신 어른들의 용기에 감사하고 아픈 기억 잊지 않겠습니다”, “감동이 벅찬 영화였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제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경험자의 생생한 증언을 듣는 건 또 다른 감각이었다”, “이번 영화 덕분에 4.3이라는 슬픈 역사를 소상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길게 기억하겠습니다”, “제주에서 보기 힘든 이런 좋은 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준 비정규직센터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탁합니다등의 후기를 남겨주었다.

 

김경보 제주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은 이번 상영회는 제주 4.3 76주년을 맞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로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다.”센터는 앞으로도 노동인권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제주 4.3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로 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의 생생한 증언을 침묵의 땅 제주의 풍광과 함께 담고 있는 작품이다. 김경만 감독의 작품인 <돌들이 말할 때까지>17일 전국 90여 개의 상영관에서 개봉하여 현재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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