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전국 조직의 모습으로 재 탄생한다. 푸드테크, “세계 최초, 세계 최고, 넘버원 산업’을 미션으로 지난해 말에 창립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지난 1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오라홀에서 제주지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전국 광역시도 10곳에 지회 설립하여 협의회의 전국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공동회장과 지역내 학·산·관의 푸드테크 전문가가 참석하여 제주도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초대 지회장으로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와 제주맥주(주) 문혁기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은“푸드테크는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창발기술로서 ESG를 고려하는 가치중심 기술이다. 이제는 기업도 매출액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평가받는 시대”라고 말하면서“기업가치는 한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더 나가서국가의“격”을 높이는 주요한 요소이기에 “청정 제주, 지속가능 제주”를 위해 푸드테크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 제주지회가 대한민국의 제주를 넘어, 세계인들의 제주가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지회장으로 추대된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는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제주의 청년들이 어느 회사 직원의 삷보다,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창발 인재를 육성하겠다. 제주지회는 기업과 대학 간 소통이 잘 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하면서 지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 발대식 행사에서 △제주 푸드테크발전협의체 참여하여 도와의 상시적 소통 창구 마련 △제주 푸드테크 산업 센터 유치 및 가공·유통 시설 확충에 관련한 정보 공유 △제주 푸드테크 기업 지원 및 역량 강화 △제주 푸드테크 관련 인재 양성 등의 지회 사업계획이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