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투숙 연동 소재 호텔 방화 20대 붙잡혀

  • 등록 2020.07.16 09:38:50
크게보기

수 백명이 잠자는 호텔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26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10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호텔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객실에 설치된 스프링쿨러에 의해 자체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불은 방화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의자는 지난 14일부터 이 호텔에서 투숙하던 20대 남성 A씨다.

 

A씨는 불을 지른 후 객실을 빠져나와 제주 시내 한 대형마트 인근을 배회하던 중 추적에 나선 경찰에 곧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불을 지를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Copyright @ 2010 ISSUEJEJU.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주)이슈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 제주 아-01005호 | 등록일 2006년 4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81-55901
창간일 2006년 4월 7일 | 발행인/편집인 고창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고창일 010-6742-6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329 203동 203호 | Tel (064) 757-1442  Fax (064) 757-1443
E-mail : issuejeju@issuejeju.com ㅣ Copyright ⓒ 2010 (주)이슈제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