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고희리)에서는 5월 29일(금)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교육활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지난 5월 20일에야 학교에 등교하게 된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며 본격적인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오카리나 수업도, 다목적실에서의 다모임 활동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2020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계획을 비롯하여 세계유산본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어린이해설사 과정, 창의·융합프로그램, 다모임활동 등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독서캠프, 수영교실과 같은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는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운영 방법을 달리하거나 축소하여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안내하여 이해를 구했다.

학교관계자는“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알 권리를 제공함은 물론 학생들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주체로서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