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중환, 고수희)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16년 서귀포시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행복나눔축제는 연중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매년 해마다 서귀포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 모두 나눔과 행복의 의미를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와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체험부스와 나눔장터, 나눔국수의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를 통해 서귀포시 어려운 이웃에 환원되도록 해 온 서귀포시 대표적인 나눔 축제다.

올해 행복나눔축제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 어르신, 청소년, 다문화공연 등 모든 공연팀이 재능기부를 펼치며, 행복한서귀포시 7행시 공모전, 복지퀴즈 이벤트를 무대에서 진행하고,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사 당일 물품기부존 운영을 위해 사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답례품, 기념품, 기부물품 접수를 받고 있다.

행사 당일에도 물품기부는 가능하며, 기부물품은 축제가 끝난 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총 20개 기관에서 마련한 43개 상설부스에서는 플로어볼과 스포츠 태스킹을 체험할 수 있는 ‘뉴 스포츠 체험관’, 어린이에게 안전상식을 제공하는 ‘어린이 소방체험’을 비롯한 대상별 복지문화 체험과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생활용품‧의류‧재고답례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플리마켓(벼룩시장)’과 수익금 기부를 위한 ‘나눔국수’, 신간서적과 구간서적을 맞교환하는 ‘도서교환’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이명상담, 네일아트, 이미용체험 등의 재능기부존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올해도 변함없이 나눔 축제 수익금과 기부물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두 사용 될 예정이며, 작은 것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많아지면 시민들의 서늘한 아랫목도 따뜻해 질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