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읍장 김명성)은 읍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7월8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10시부터 지역원로,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재외도민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읍 승격 60주년 기념식』개최를 시작으로 기념식 이후, 11시부터는 지역발전 대토론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대정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에 대하여 대정읍민상(안정숙, 김웅철, 대정읍자율방재단)을 수여할 예정이며, 식전공연(난타, 소리패 ,합창), 읍 승격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되고, 또한 60주년을 기념하여 행사장 로비에서는 대정읍 역사 기록 사진전 개최 및 대정의 발자취가 새겨진 기념엽서를 참석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8일 읍승격 기념행사와 더불어 9일에는 거리퍼레이드가 오후 5시에 대정읍에서 하모체육공원까지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고, 18시부터는 하모체육공원에서 읍민노래자랑이 두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9일에는 제37회 대정읍민종합체육대회가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23개 전 마을의 참여속에 열릴 예정이다.
대정읍은 지난 1956년 7월 8일 읍으로 승격한 후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대정읍은 그동안 제주 서남부지역의 역사, 문화, 교육, 산업의 중심지로 꾸준히 성장·발전해 왔으며 최근들어 이주 인구의 증가로 지난 6월중순 인구 2만명을 돌파하였다.
김명성 대정읍장은 이번 대정읍 승격 60주년 기념행사가 각종기념행사의 분산 개최를 지양, 읍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통합 개최하여 대정이 인구 2만명시대 힘찬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