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민회관에서 2016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을 거행한다.
이번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은 김영훈 전 제주시장의 주례사와 함께 김순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정임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축가 등 결혼예식과 신랑․신부와 가족·친지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날이 되도록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 4월에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2016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 대상자 10쌍을 공개 모집했다.
올해 선정된 대상자 10쌍 모두 다문화가정 부부로, 배우자의 국적은 네팔 4명, 베트남 3명, 필리핀 2명, 중국 1명이고, 부부가 함께 동거한 기간은 1년이상 3년미만이 2쌍, 3년이상 5년미만이 3쌍, 5년이상 7년미만이 3쌍이며 8년간 동거한 부부가 2쌍이다.
또한 이날 행복한 결혼식을 빛내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후원도 이뤄진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모라클럽을 비롯하여 전)만덕봉사상 수상자 진춘자 어르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제주시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어린 선물을 마련하여 증정함으로써 더 의미 있고 따뜻한 결혼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합동결혼식)은 지난 1984년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45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