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대체 수자원인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하우스, 창고, 주택 등의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서 각종 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의 60%를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30개소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준은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지붕면적이 300㎡이상인 시설로 금년도 타사업으로 빗물이용시설(물탱크)을 보조받거나, 같은 사업으로 보조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는 지원이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빗물이용시설(물탱크) 규모별로 차등 지원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리 사무소 및 제주특별자치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청서는 1월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수자원본부에서 접수받고 있다.
빗물이용시설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데 작년까지 106억원을 지원하여 773개소에 10만톤의 저류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73만톤 이상의 지하수를 빗물로 대체하고 골프장 등 의무적 빗물이용시설 설치 대상 33개소에서도 이용시설 399만톤으로 연간 573만톤을 빗물을 이용하고 있다.
제주도 수자원 이용은 지역특성상 84%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의 96.2%를 의존하고 있음에 따라 빗물을 지하수 대체수자원 개발·이용 사업으로 준공된 성읍저수지 저수량 125만톤을 올해부터는 표선면지역 하루 24천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지하수 30공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