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심어주기 위해 청사 주변 화단에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로 새단장 했다고 6일 밝혔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화해집니다’라는 꽃말을 지닌 패츄니아, 꽃 모양이 명상에 잠긴 사람의 얼굴을 닮아 붙여졌다고 하는 비올라팬지 이외에도 봄의 정취를 물씬 품기는 마라렛, 비비추, 애란 등 3천여본의 초화류가 식재됐다.
6일 시 청사를 찾은 민원인 김모(여, 51세)씨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로 수 놓아져 있어 청사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한결 밝아진 시청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이 기분 좋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