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화물 운송서비스 개선과 화물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하여 도내 화물 운수종사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안전운전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화물 운수종사자 특별교육은 교육 부담을 최소화하고 화물운송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3시간 범위 내에서 실시하게 되며, 교통안전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화물 운수종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법규와 과거 교통사고 사례(CCTV, 차량블랙박스)를 중심으로 안전운전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2016년 상반기 전체 사업용 차량 관련 사망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하였으나 화물자동차 관련 사망자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물자동차의 차체가 높고 중량이 무거워 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화물자동차 사고의 주원인을 과속․과적운행과 졸음운전으로 파악, 이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이번 교육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는 우편으로 배달되는 교육 안내문을 참고하여 소속 화물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안전이라는 선물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서귀포시 효돈동장 한인수 하루에도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사건, 사고가 말해주듯이 앞으로 벌어질 불안전한 상황을 판단하려 그 미래를 내다보기에는 그 미래가 너무 어둡다. 어둡기 때문에 그 상황에 대해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은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므로 우리는 그 한계를 줄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렌 피셔라는 과학 칼럼니스트가 집필한 ‘재난은 몰래 오지 않는다.’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된 적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은 특별하진 않지만 안전하지 못한 우리 사회 제도 혹은 시스템에 적용해봤을 때 시사하는 점이 매우 큰 것 같다. 재난은 몰래 오지 않는다. 물론 몰래 오는 재난이 없지는 않다. 몰래 오는 재난은 어쩌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인간이 안고 가야 할 필수적인 짐일지 모른다. 그 짐을 않고 가기에도 벅찬데 그 짐 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더 얹어지지 않아도 될 짐까지 얹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얹어지지 않아도 될 짐이 바로 몰래 오지 않는 재난인 것이다. 점점 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서 자체 개발한 특허권이 도내 산업체로 이전됐다. 친환경 시제품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토착 바실러스균 및 이의 배양방법(특허번호: 제10-0859561호)’은 (사)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로, ‘유기상토 제조방법(특허번호: 제10-0965631호)’은 어랑진영농조합법인(대표 임동영)로 기술 이전됐다. 기술 이전한 바실러스균은 도내에서 선발한 미생물로 섬유소 분해효소를 생산하는 기능이 있어 첨가제로 사용할 경우 유기물 분해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작물에 처리할 경우 생육이 촉진된다. 유기상토는 유기농 등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육묘시 사용 가능하도록 배합된 상토로, 농업 현장에 보급시 건전 육묘생산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일 실시한 이전 협약식에서는 각 사업체에서 특허기술로 만들어진 제품 판매 총액의 연 3%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징수하도록 협약했다. 농업기술원은 하반기에도 추가 기술 이전 예정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지식 재산권을 확보해서 제주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제주의 삶과 문화의 총체적 이해를 통해 제주인의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2016년 『제주문화 깊이 읽기(제주의 목축문화와 해녀문화)』과정과 『마을로 찾아가는 제주인문학당』개설․운영을 지원하기로 하고 각 5월 26일과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제주인문학당’은 2013년 제주이주민을 위한 인문학당 “제주이주정착민을 위한 제주문화 바로알기”를 시작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제주인문학당’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인 2015년부터 제주 문화의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심화과정과 마을, 기관 및 단체 단위의 ‘찾아가는 제주인문학당’을 확대 운영하여 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제주문화 깊이 읽기(제주의 목축문화와 해녀문화)” 교육과정은 5월 30일 부터 7월 23일까지 12회 과정으로 대부분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의 목축문화는 ‘목축문화의 주인공 테우리’를 주제로 강만익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전문위원이, 제주의 해녀문화는 ‘제주 바다의 문화적 역동-“물에 들다”’를 주제로 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연구교수가 각각 6회에 걸쳐 강의와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재처럼 축산업이 사양화되어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한 양배추 봄 재배 작형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농산물 수출업체와의 협력으로 현장애로사항 해결 및 새로운 품목 발굴과 연중생산 체계 확립과 수출 등 농가소득 다양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에 관내 농산물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5,184㎡(1,570평)의 면적에 봄 양배추 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양배추 수확이 완료된 봄에 모종을 심어 6월에 생산하는 작형으로, 재배가 성공하면 전량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수확기까지 매 순별로 초장, 엽수, 포기형성(결구-結球)시기, 무게, 크기, 포기가 벌어지는(열구-裂球)정도, 장다리가 나오는 정도 등 생육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품성과 수출 후 대만 현지인의 기호도 등도 조사해 앞으로 양배추 단경기에 새로운 소득 작형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5월9일 현재 생육상황은 잎수는 11개, 잎 길이는 17cm 정도 자라 다음달 수확시까지는 수출 규격에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도내 지하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에 따르면 2016년도 1차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조사결과를 보면 유해성분인 휘발성 물질이나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타 수질 오염 지표항목도 농업용수 수질기준이내의 양호한 수질상태를 보였다. 조사대상은 지하수관정 106개소(동부·서부 26개소, 남부·북부 27개소)로, 질산성질소 등 45개 항목에 대하여 갈수기, 풍수기 및 최고수위 시기로 구분하여 년 3회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했다. 1차 지하수 수질모니터링 결과는 지하수 오염지표 항목으로 사용하고 있는 질산성질소의 경우, 전체 평균값 2.9 ㎎/L(농업용수 기준 20.0 mg/L), 중간값 1.7 mg/L로써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 보면 서부, 동부, 남부 및 북부 순으로 각각 4.8 mg/L, 3.2 mg/L, 1.8 mg/L 및 1.5 mg/L이며, 서부지역이 북부지역보다 3.2배 높았다. 해수침투 여부를 파악하는데 지표항목으로 사용되는 염소이온인 경우 전체 평균값 11.5 mg/L, 중간값 9.0 mg/L로 먹는물수질기준 인 250 mg/L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제주시 단독주택 최고가가 1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29일 결정․공시했다. 금년도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총 5만3895호 5조2758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평균 16.9% 상승하였다.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총 공시가격 기준으로 24.2% 상승하였으며, 신․증축이나 토지 분할․합병 등으로 변경된 주택을 제외한 전년도와 동일한 조건의 주택인 경우 16.9% 상승한 것 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이 16.4% 상승, 읍면지역은 17.8% 올랐다 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은 5000만원 미만이 1만8436호(34.2%), 5000만원 ~ 1억원 미만이 1만8153호(33.7%), 1억원~3억원 미만이 1만4832호 (27.5%), 3억원 이상이 2474호(4.6%)로 이중 68%가 1억원 미만의 주택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4만1169호, 다가구주택 2327호, 주상용 9288호, 기타 주택 1111호로 지난해에 비해 1367호가 증가하였다. 개별주택 중 최고 가격은 오라3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3억8000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추자면 소재 주택으로 168만원
한경도서관에서는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학작품을 토대로 역사적 배경지식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고 폭넓은 독서 경험을 통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이달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중학생 1학년~3학년 10명 대상으로 “청소년 문학스쿨”명작과 만나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명작과 만나는 역사 이야기는 일제강점기에서부터 근현대사의 배경 작품을 읽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역사 속 삶을 경험하고 삶의 문제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경도서관에서는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운영으로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역 내,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8개교 3315명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10월까지 “아동ㆍ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흡연예방 교육은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금연상담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 내ㆍ외부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흡연 및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각종 폐해, 평생 금연약속,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의하면 도내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8.6%, 전국 평균수치 7.8%에 웃도는 수치로 청소년기 흡연 예방관리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2개교 2,16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외에도 관내 사업장 및 지역행사 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한 바 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흡연예방을 위해서 보건교육과 더불어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서포터즈를 선발, 각종 지역축제 시, 금연 캠페인 등 금연실천운동을 전개할
제20대 총선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20일 ‘청정제주, 자연과 환경의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연 환경의 가치 정책 첫 번째로 청정제주 보존을 위한 환경보전 부담금인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둘째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개발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셋쨰 전기자동차 특구를 지정하고, 충전인프라 확대와 정기안전검사센터 구축, 넷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제도를 정비하고 일자리와 안전을 충족하는 스마트시티를 지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선진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존중하는 발전이 미래 제주 발전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라며, “청정 제주를 중심으로 세계 속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