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김대권)에서 29일 제주시청에 방문해 라면 100box(3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호이동 소재에 위치한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후원물품을 제주시에 기탁했다. 제주시수퍼마켓협동조합 김대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이날 기탁된 라면 100box를 관내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10일 오전 11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충심사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고충심사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21.7.1)에 따라 개정 「경찰공무원법」과 「공무원고충처리규정」 등에 의거해 설치됐다. 고충심사위원회를 통해 제주경찰청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감 이하의 경찰공무원과 제주자치경찰단 소속 자치경감 이하의 자치경찰공무원의 인사관리, 신상문제 등 고충을 심사하고 해결책을 강구해 부당한 처우나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직무능률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충심사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소속 공무원 위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으로는 경찰공무원 출신 김순자 위원, 윤영호 위원, 제주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상명 교수,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한샘 교수, 강문숙 변호사, 김용호 공인노무사 등 6명이 위촉됐다. 민간위원의 위촉기간은 2년이다.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의 고충이 해결돼야 지역주민들께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경찰공무원의 고충 해소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0월 30일 적십자사 2층 나눔홀에서 오홍식 회장, 강현숙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적십자봉사회(회장 양원석) 결성식을 개최했다. 청년적십자봉사회는 양원석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RCY지원 및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증진에 헌신하고자 하는 회원 14명이 함께 뜻을 모아 결성됐다. 이 날 결성식에서는 신규 임원에 선임증이 수여됐으며, 초대회장에 회기, 봉사원복, 결성지원금을 전달하여 신규봉사회의 시작을 격려했다. 양원석 회장은 “대학시절 청소년적십자의 경험을 살려, 성인이 되어서도 인도주의 활동에 함께 동참하고자 봉사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RCY 지원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의지를 다졌다. 청년적십자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에 소속되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가 환경개선프로젝트 <깨끗海지구파 수중정화활동>을 지난 9월에 이어, 10월 25일 함덕, 26일 서귀포 바다에서 진행한다. 환경개선프로젝트 <깨끗海지구파 수중정화활동>는 도내 예술인과 기업이 함께 제주의 환경오염(쓰레기)의 심각성을 문화예술로 접근하고 알리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2019년 해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활용한 작품(샹들리에) 활동을, 2020년엔 일상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분쇄해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시계, 책갈피)을 제작하였고, 3년차인 올해는 영상,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그들의 방식으로 예술적 창작물로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25일 함덕 해변에서 진행되는 수중정화활동은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청정제주 환경에서 살아갈 미래세대인 도내 중학생들이 참여한다. 이 학생들은 2020환경개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지난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을 갖고 재참여하게 되었다. 한편, 환경개선프로젝트는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윙스오브오션이 협력한다.
제주를 대표해 제30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 다온무용단(대표 김하월, 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장)이 단체부분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30회 전국무용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천안시에서 개최됐다. 다온무용단은 ‘루화(淚花), 눈물속 꽃을 피우다’라는 작품으로 6일 공연을 펼쳤다. 제주 무용계의 대통령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온무용단은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무용협회(회장 최길복)가 주최한 제주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 이번 전국무용제에 제주대표로 참가했다. 전국무용제에는 다온무용단과 함께 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이 연출을 담당했고, 도립무용단원이 객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무대디자인을 담당한 조일경 씨가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공연영상은 제30회 전국무용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10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농지 불법전용 근절을 위해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행정시간 교차 단속을 실시해 농지 사용 위법행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농지 불법전용 및 용도변경 등 기본적인 점검 사항 외에 농지이용시설을 태양광 발전시설로의 불법 사용, 폐기물 불법매립 행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농지에 대해서는 단속 결과에 따라 농지법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개정된 농지법 제63조에 따르면 원상회복 명령을 받은 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항이 신설되어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화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 행정시 간 농지불법전용 교차단속을 통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농지관리를 내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간 등 강력 범죄자 31명이 국가유공자 자격을 상실하고도 ‘뉘우침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31명 중 강간·추행 6명, 강도 7명, 살인 2명 등 강력범죄 범죄자는 15명으로, 전체 50%에 해당한다. 국가보훈처는 실형 선고에 따라 자격 박탈된 유공자라도 재범 여부·봉사활동 여부 등 행적을 고려한 ‘뉘우침 심의’를 통해 자격 복권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는 내부 지침이라는 이유로 배점·평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심의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또한 최근 국가유공자 범죄가 급증하고, 이들에 대한 일벌백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보훈처가 ‘뉘우침 심의’를 고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송재호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국가유공자가 징역 1년 이상 실형을 선고받아 자격 박탈된 사례가 91건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사유별로 보면 강간·추행이 24명, 강도 25명,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15명, 살인(미수 포함)12명 등이며, 이 중 강력범죄에 해당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11일부터 2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제주청년작가전은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제27회 제주청년작가 공모에서는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소 및 사진, 입체·설치, 미디어 작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법과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응모됐다. 공모 결과 강태환(입체·설치), 김현수(평면), 현유정(미디어)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제주 출신인 강태환 작가는 ‘광섬유’라는 재료를 통해 재현된 공간을 표현한다. 강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 가송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제주도립미술관 Young & Emerging Artist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Heterotopia’ 개인전 및 2021 ‘서울공공미술 프로젝트그룹전, 서울25부작’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김현수 작가는 유년시절 제주 자연에서 마주했던 기억 속 풍경을 토대로 현재의 내면과 무의식으로 재구성된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기간 중인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제주 감귤 및 감귤제품 생산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로 운영된다.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감귤과 감귤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향장품 등 감귤제품 생산 및 수출 희망업체와 중화권과 일본, 신북방, 신남방, 유럽, 미주의 유력 바이어 30여 개 사 간의 화상상담과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바이어 10개 사를 현장에 초청해 도내 기업과 대면상담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수출 성과가 다소 떨어지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정된 수출업체의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여 사전 매칭을 하고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제공하게 된다. 수출상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홈페이지(www.jicexpo.com)에서 신청양식
제주테크노파크(J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손을 잡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산업화 연구개발과 표준화에 나선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4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에너지 산업 관련 기술 연구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과 윤갑석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등 관계자들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에너지 산업 관련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도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5~10년 더 활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2017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제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보관과 성능검사를 진행하고, 배터리 성능검사 방법 개발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실증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국내 최대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학생인권교육센터’담당자 워크숍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학생인권 전담기구인‘학생인권교육센터’가 올 9월경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생인권 관련 정책을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시도교육청 학생인권 담당자 15여명이 참석했다. 7일에는‘사례로 보는 학생인권 상담 및 구제’의 주제로 기조발표 및 토론을 시작으로, 정책 및 교육/상담구제 영역별 소그룹 토의를 했다. 8일에는 전국 학생인권 관련 현안 토의와‘학생인권교육센터의 운영 방향’의 주제로 기조발제 및 토론, 시도교육청 정책 방향 및 특색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하였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이번 워크숍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인권조례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며,“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 학생인권조례가 학교현장에 안착되어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은 신임 상임이사(복지본부장)에 김영심 (사)하천마을 재생포럼 제주아리 이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상임이사 임기는 2021년 7월 7일부터 2023년 7월 6일까지 2년이다. 신임 김영심 복지본부장은 1973년생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영심 복지본부장은 향후 2년간 전·현직공무원 복지향상을 위한 후생복지시설, 맞춤형복지, 제휴사업, 부동산관리, 은퇴지원 및 융자사업 등 복지관리 분야 부서를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