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수뇌부가 엊그제 '오락가락'한 발표로 도민들이 혼란에 빠졌다.현명관 전 도지사 후보 동생의 이른바 '몰래카메라' 사건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9일 낮 선거사범 경찰의 수사책임자는 "내가 경솔했다"며 꼬리를 내렸다.이 수사책임자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본인이 '섣부른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 수사책임자의 발언은 의심이 갈뿐더러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
[2010/06/09]
민주당 제주도당 내부가 소란스럽다. 우근민 예비후보의 복당부터 ‘공천 부적격 판정’,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천명’ 등으로 이어지는 사이 민주당 내부는 ‘내 탓이오, 네 탓이오’하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유권자인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두 가지. 민주당 중앙당 지도…
이른바 제주해군기지 3대 의안이 2차 정례회로 미뤄졌다.해군기지 문제는 아마도 제주지역 최대현안이었고 지금도 진행 중인 미해결 사업이다.논의 초기 뜨겁던 찬. 반 논란이 조금은 가라앉은 지금, 해군기지 문제는 조금도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무조건 해야 되는데 도의회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논리가…
제주지방변호사회의 뜬금없는 활약에 도민들이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제주해군기지 문제가 도민사회의 현안으로 떠 오른 시기가 2년을 넘긴 시점에서 제주지방변호사회는 최근 들어 ‘특별법 제정 주장’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변호사라면 학생 시절부터 ‘모두 수재’라는 얘기를 들었을 것으로 여겨지…
정말 억울하고도 분한 노릇이다.최루탄의 독한 냄새에 콜록거려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그럴 것이다.민주화를 요구하며 앞장 선 사람이나 ‘어정쩡 따라 나선 사람’들 대부분은 최근의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서 입맛만 다실뿐이다.어쩌다 어쩌다가 ‘진보’가 ‘나라를 망치는 인식으로 자리 잡았는…
오키나와, 그 군사기지의 운명에 대하여(3)- 1년을 먹기 위해 100년을 팔지 말라 - DON'T FLY OVER OUR CITY! U.S.HELOs OUT NOW!(우리 도시 위로 비행하지 마라! 미군 헬기는 지금 당장 나가라!)이건 反기지를 외치는 오키나와 운동단체의 슬로건이 아니다.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 그 군사기지의 운명에 대하여(2)- 기지를 버리는 오키나와, 기지를 줍는 제주도 - * 오키나와 현황인구 : 전 국민의 1%(131만 명).면적 : 전 국토의 0.6%(2,269㎢).재일 미군기지의 75%가 집중.미군기지 오키나와 본토의 19%.출전) 矢野恒太記念會編, 『日本國勢圖會』(東京: 國勢社, 200…
오키나와(沖繩), 그 군사기지의 운명에 대하여(1) ‘오키나와를 배반한 국가’“버려진 영토, 버려진 국민!”오키나와 현대사는 이렇게 시작됐다.애초에 오키나와는 일본이 아니었다. 일본의 최남단 그 땅은 류큐(琉球)라 불렸고, 그곳에는 류큐왕조가 있었다. 고대 제주가 그랬던 것처럼이나…. 1700년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