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이 주요인사 등 100여명의 신규당원을 끌어 들이며 오는 6월 지방선거전에 불을 지핀다.
9일 민주당 제주도당과 강창일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은 10일 오전 11시 도당사에서 제주시 갑지역 입당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 입당식에는 제주시 애월읍장과 친환경국장을 지낸 박규헌 씨와 현 제주서초등학교 총동창회 감사를 맡고 있는 소원옥 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전 국장은 입당과 함께 읍장을 지낸 제16선거구(애월읍)에 출마해, 3선을 노리는 무소속 강창식 현 의원과 격돌을 예고했다.
특히, 현 민주당 비례대표인 방문추 의원도 애월읍 출마를 타진하고 있어 당내 경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용담2동 주민자치위원을 지낸 소원옥 씨는 입당과 함께 제7선거구(용담1,2동) 출마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제7선거구에는 고봉식 현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5명이 출마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강창일 의원실은 “제주시 갑 지역구 이외에도 입당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주요인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지역구에서도 입당이 개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