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로 행정부지사 직을 마감하고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제주를 떠나는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기원하면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저의 고향 강화도나 마찬가지로 제주도가 저의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전제 한 후 “중앙부처 방문했을 때 이제 제주사람 다 됐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정말 행복했다”며 “도민과의 인연은 행운”이라고 애정을 표시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무엇보다 도민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처음 왔을때 특별자치도 2년차로서 극복해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부지사는 “4.3평화재단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전향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한시름 놓고 떠날 수 있게 됐다”면서 “특별자치도는 네 차례에 걸친 제도개선을 통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기에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믿는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 부지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그 동안의 노하우를 더욱 빛내고 망설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성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일하는 동안 미처 헤아리지 못해 마음의 상처를 준 적이 있다면 이해를 바란다”고 공직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