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이달 10일부터 설맞이 전통시장 민생현장 탐방에 나서기로 했다.
예년 같으면 ‘의례적인 행사’로 치부됨직한 행보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가의 시각은 민감하다.
민생현장 탐방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활발하게 움직이겠다는 일종의 예고음’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김 지사의 일정을 보면 10일 산지천음악분수대를 출발해 동문시장(주)-동문공설시장-동문재래시장-동문수산시장-중앙지하상가-서문공설시장, 1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한림매일시장. 모슬포 중앙시장, 서귀포 매일시장 등이다.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면 도내 어디라도 찾아간다는 방침임을 엿보게 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김 지사는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옥돔. 돼지고기. 배. 사과. 무. 당근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기로 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제주사랑상품권 범도민 이용운동’이 얼마나 설 성수품 판매에 기여하고 있는지, 영업활동에 애로사항은 없는 지를 직접 묻고 해결책을 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른바 ‘상인과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스킨십을 나누겠다는 얘기.
실물경제 현장을 찾는 김지사가 무엇을 얻거나 깨달을지 궁금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