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15분께 제주시 외도동 부영아파트 서쪽 신모씨(85)의 집에서 신 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인 고모씨(7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고 씨는 "신 씨 집에 볼 일이 있어 가 봤더니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신 씨 부부는 안방 이불 위에 반드시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누군가의 침입 흔적이 나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방안에 화로가 발견된 점에 미뤄 신 씨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