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에 관계된 이들은 제주올레가 명품길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이 가장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가 지난 5일 제주풍림리조트에서 '길에서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찾다'를 주제로 '2010년 제주올레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는 서귀포시와 읍.면.동의 올레지원 업무 담당직원가 (사)제주올레, 각 코스별 올레지기 및 올레안내소 근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하반기 개최되는 국제걷기대회에서 마을마다 특색 있는 공연, 음식, 민요, 걸궁 등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준비를 착실하게 하자"고 강조하고, "그 동안 올레길에서 최대의 친절을 배풀어 준 지역 주민들, 특히, 할머니와 할아버지, 자기희생을 감내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하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올레가 명품 길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환경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레길 쓰레기 3불(不) 운동(안 버리기, 안 태우기, 안 섞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올레안내소 쓰레기봉투 비치와 전담 환경 정비 인력 운영 등의 의견도 제시돼 이를 실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파도 올레길 개설, 올레꾼들을 위한 종합 정보 탐방센터 조성, 올레꾼 편의시설 보완, 올레길의 생태 복원 추진, 재미와 감동 있는 올레길 만들기 등의 사업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동성 (사)제주올레 사무국장은 "현재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제주올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제주올레 국제걷기 페스티벌, 올레길 수출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속의 제주올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김민하 슬로관광도시육성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을 올레 업무 추진에 반영하고, '깨끗한 올레길, 안전한 올레길, 편안한 올레길'을 조성하고, 그 길에서는 누구나 언제라도 걸으면서 제주의 참다운 문화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명품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