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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정당 정치자금 들여다보니 '우와~'

한나라당, 지난해 수입만 5억여원...민노당 활동비 민주당보다 높아

김정호 기자  2010.02.08 15:56:05

정당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재산

1억659만원

8243만원

587만원

2306만원

-483만원

수입액

5억1159만원

1억5537만원

5176만원

1억1545만원

2508만원

지출액

4억6772만원

8864만원

5013만원

1억1336만원

2284만원

잔액

4387만원

6673만원

1628만원

2086만원

224만원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재산 및 수입․지출 규모가 도내 5개 정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지지도가 높은 민주노동당의 경우, 수입액이 제1야당에 버금가고, 지출액은 오히려 민주당을 뛰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09년도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2월8일자로 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했다.


우선 비품과 현금 등 당부별 재산은 한나라당 제주도당이 비품 6272만원과 현금 및 예금 4387만원 등을 포함해 1억65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민주당이 8243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민주노동당은 2368만원, 자유선진당 587만원, 창조한국당 -483만원 순이었다.


수입의 경우, 한나라당은 당비로만 1억1106만원, 당 보조금으로 1억7697만원 등 총 5억1159만원의 거둬 들였다.


반면, 민주당의 당비는 한나라당의 1/10수준인 1160만원에 머물렀고, 당 보조금 역시 6982만원으로 집권여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수입 총액에서도 1억5537만원으로 한나라당의 30%에 불과했다.


민노당의 경우, 당비가 1080만원으로 민주당과 버금갔고, 보조금 외 지원금은 6756만원으로 오히려 한나라당(6654만원)과 민주당(3495만원) 보다 많았다.


지출액에서는 한나라당이 인건비 2억2545만원과 정책개발비 943만원 등 4억6772만원을 소비하며 세를 과시했다.


특히, 민노당의 경우 1억1336만원을 소비하며 제1야당인 민주당의 지출액 8864만원을 가볍게 제쳤다.


민노당은 인건비에서도 민주당보다 2800만원 가량 많은 7000만원 소비했고, 조직활동비에도 300만원을 더 지출했다.


지역 내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수입이 각각 5172만원, 2508만원, 지출은 5013만원, 2284만원이었다.


각 정당에서 제출한 회계보고서류 등 정치자금의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2월8일부터 5월10일까지 누구든지 도선관위에서 열람 및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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