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양승보) 개교 46년만에 서울대 합격생이 나오자, 동문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장학금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대정여고에 따르면, 2010학년도 서울대 간호대학에 수시모집에 합격한 현민영 학생에 약 18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정여고총동창회를 비롯해 대정읍연합청년회특우회와 대정읍청년회의소, 대정농협, 남표장학회 등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 독지가는 서울대 2년 등록금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현민영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에 진출하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도와 받은 만큼 베풀겠다”고 약속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이슈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