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시 ‘제주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소환투표 반대 발언’이 제기됐다고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순영)가 주장했다.
민공노 제주지역본부는 25일 오전 11시 20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선거관행에 대해 공무원 자신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자기반성, 속죄의 마음을 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제 한 후 “8월 19일 제주시청 을지훈련 상황실에서 제주시통장협의회장이 주민소환투표 반대발언을 했다”며 “누구를 탓하고 비난하기 전에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도민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공노는 “선거에 관여할 수 없는 통장이 발언을 했고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와 무관해야 할 공무원들만 있는 자리여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도정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공노는 “더 이상 공무원이 정권의 하수인이 돼서는 안된다”며 “공무원은 도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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